나폴리에서 꽃핀 맥토미니, 다시 프리미어리그가 움직인다
- 1월 1일
- 1분 분량

이탈리아 무대에서 커리어의 전환점을 맞은 스콧 맥토미니를 두고 복수의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그의 선택에 따라 잉글랜드 복귀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적시장 소식을 전하는 트랜스퍼 뉴스 라이브는 맥토미니가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오기로 결심할 경우를 대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아스널, 뉴캐슬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본격적인 논의 시점은 다음 여름 이적시장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맥토미니는 1996년생 스코틀랜드 국적 미드필더로, 맨유 유스 시스템을 거쳐 2016 17시즌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9시즌 동안 한 팀에서만 뛰며 255경기에 출전했지만, 절대적인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고 보기는 어려웠다.
풍부한 활동량과 간간이 터지는 득점 능력으로 여러 미드필더 역할을 소화했으나, 명확한 포지션이 없다는 평가와 경기력 기복은 늘 따라다녔다. 결국 맨유는 변화를 택했고, 맥토미니는 2024년 여름 커리어 최초로 친정팀을 떠나 나폴리로 향했다.
환경이 바뀌자 모습도 달라졌다. 그는 지난 시즌 공식전 36경기에서 13골 4도움을 기록하며 나폴리의 세리에A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2025 발롱도르 투표에서 18위에 오르며 개인 커리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이번 시즌 역시 24경기에서 5골 2도움을 올리며 팀의 중심 자원으로 활약 중이다.
최근 맥토미니는 맨유를 떠난 선수들이 유독 성공한다는 시선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트리뷰나에 따르면 그는 맨유 시절 구단으로부터 전술과 훈련, 영양 관리까지 충분한 지원을 받았다고 설명하며, 다른 팀만 특별한 환경을 제공한다는 인식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맨유에서의 마지막 시즌에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고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는 점을 강조하며, 친정팀에 대한 애정 역시 숨기지 않았다. 이 같은 발언은 그의 선택이 단순한 과거 청산이 아님을 보여준다.
나폴리에서의 성공,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재관심, 그리고 맨유에 대한 복합적인 감정까지. 맥토미니가 다음 여름 어떤 결정을 내릴지에 따라, 그의 커리어는 또 한 번 중요한 방향 전환을 맞이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