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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보강에 속도 내는 토트넘, 아약스 신예 고츠를 대안으로 검토

  • 2025년 12월 24일
  • 2분 분량


최근 경기력 저하로 고민이 깊어진 손흥민의 전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내년 1월 이적시장을 활용해 공격 자원 보강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여러 후보군이 거론되는 가운데 네덜란드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아약스의 젊은 윙어 미카 고츠가 현실적인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영국 축구계 소식에 정통한 팀토크 소속 기자 그레이엄 베일리는 토트넘이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고츠 영입 가능성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당초 최우선 타깃으로 꼽혔던 본머스의 가나 국가대표 윙어 앙투안 세메뇨는 토트넘의 제안을 일찌감치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를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놓고 저울질 중인 분위기다.


토트넘이 물망에 올렸던 다른 공격 자원들 역시 협상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호드리구를 비롯해 RB 라이프치히의 얀 디오망데, 맨체스터 시티의 사비뉴 등은 1월 시장에서 현실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카드로 분류되고 있다.


이런 여건 속에서 스무 살의 고츠는 토트넘에 한층 실현 가능성이 높은 대안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2023년 17세의 나이로 벨기에 헹크를 떠나 아약스 유니폼을 입은 뒤 빠르게 팀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2025-2026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에서 15경기에 출전해 7골 6도움을 기록하며 뛰어난 공격 생산성을 증명하고 있다.


주 포지션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민첩한 드리블과 안정적인 볼 컨트롤, 정확한 마무리 능력을 고루 갖춘 유망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토트넘 구단은 그의 성장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최근 아약스가 치른 두 차례 공식 경기에 스카우트를 파견한 것으로 전해진다. 공교롭게도 해당 경기들에서 고츠는 1골 1도움을 올리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토트넘은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팀의 상징적인 공격수였던 손흥민이 빠진 이후 전방에서 꾸준히 득점을 책임진 선수는 히샬리송 정도에 그치고 있다. 브레넌 존슨과 윌송 오도베르, 사비 시몬스 등 2선 자원들은 기대만큼의 공격 포인트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도미닉 솔랑케, 제임스 매디슨, 데얀 쿨루세브스키 등 기존 주전 자원들까지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하면서 공격진 전력 누수는 더욱 커졌다. 단기간 내 즉각적인 전력 보강이 필요한 이유다.


아약스 역시 최근 상황이 순탄치 않다. 지난달 성적 부진을 이유로 욘 헤이팅아 감독을 경질하는 등 팀 분위기가 흔들리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충분한 조건의 제안이 도착한다면 구단과 선수 모두 이적을 진지하게 고민할 수밖에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최근 주가를 높이고 있는 고츠를 향해 또 다른 프리미어리그 구단들 역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이 손흥민 이탈 이후 이어지고 있는 공격진 공백이라는 숙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다가올 겨울 이적시장의 행보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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