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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세미루와 맨유의 동행 연장 시나리오, 연봉 조정 속 잔류 논의 본격화

  • 관리자
  • 2025년 12월 19일
  • 2분 분량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카세미루를 최소 한 시즌 더 팀에 남기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8일 구단이 카세미루의 잔류 가능성을 놓고 논의를 진행 중이며, 선수 본인도 현재 다른 구단들과의 잠재적 접촉을 모두 중단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불과 지난 여름까지만 해도 맨유가 카세미루의 이적에 비교적 열린 태도를 보였던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올 시즌을 거치며 분위기는 크게 바뀌었다. 구단 내부 평가가 달라지면서 상황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매체는 서른셋이 된 카세미루가 전성기만큼의 폭발적인 움직임은 줄었지만, 경기 감각과 컨디션을 뚜렷하게 회복했다고 전했다. 특히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중원의 핵심 자원으로 다시 자리 잡았다는 점이 재계약 논의의 배경으로 꼽힌다.


카세미루는 레알 마드리드 시절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와 함께 중원을 책임지며 이른바 황금 조합을 완성한 선수다. 레알에서 공식전 336경기에 나서 31골 29도움을 기록했고, 유럽 정상급 대회와 리그를 포함해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2019년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이끌며 국제무대에서의 가치를 증명했다.


맨유는 2022에서 2023시즌을 앞두고 약 6천만 파운드를 투자해 카세미루를 영입했다. 그는 첫 시즌부터 중원을 장악하며 공식전 53경기에서 7골 7도움을 기록했고, 팀이 프리미어리그 3위에 오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다만 2023에서 2024시즌에는 체중 관리 문제와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후 철저한 자기 관리로 몸 상태를 끌어올렸고, 2024에서 2025시즌에는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올 시즌 역시 공식전 15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히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맨유는 카세미루의 잔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다만 현재 주급이 약 37만5천 파운드에 달하는 만큼, 구단은 재정적인 부담을 줄이기 위한 연봉 조정을 함께 검토 중이다.


팀토크는 구단이 카세미루가 팀 내 최고 연봉자라는 점을 고려해 기존 계약에 포함된 1년 연장 옵션을 그대로 발동하지는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대신 조건을 대폭 낮춘 새로운 계약을 제안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중요한 부분은 선수의 의지다. 매체는 카세미루 역시 맨유에서 한 시즌 더 뛰는 선택에 열려 있으며, 연봉 삭감에 대해서도 수용할 의사가 있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맨체스터에서의 생활에 만족하고 있고, 가족들 역시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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