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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팅엄 참패 이후 흔들리는 토트넘, 프랑크 감독 거취 리버풀전이 분수령

  • 관리자
  • 2025년 12월 18일
  • 2분 분량
프랑크 감독


토트넘 소식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영국 매체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7일 프랑크 감독의 입지가 점점 불안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노팅엄 포레스트 원정에서 0대3으로 무너진 뒤 경질 가능성이 더욱 짙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매체는 당시 경기에서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실점 장면과 관련해 비판을 받았지만, 이는 감독의 거취를 좌우할 핵심 사안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현재 프랑크 감독의 시선은 다음 일정인 리버풀전에 맞춰져 있으며, 이 경기가 북런던에서의 임기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무대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함께 전했다.


토트넘은 14일 노팅엄의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5에서 202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 0대3 완패를 당했다.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잡지 못했고, 반전의 실마리조차 찾지 못한 채 무릎을 꿇었다.


이 패배로 토트넘은 16경기에서 6승 4무 6패, 승점 22점에 머물며 리그 11위에 위치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충분한 보강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구단의 위상과 기대치에 비해 납득하기 어려운 성적이라는 지적이 적지 않다.


실제 기록을 살펴봐도 상황은 심각하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에 따르면 토트넘이 시즌 첫 16경기에서 이보다 낮은 승점을 기록한 사례는 2008에서 2009시즌의 승점 18이 마지막이다. 무려 17년 만에 최악의 출발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문제는 단순한 순위 하락에 그치지 않는다. 경기력 자체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다. 올 시즌 토트넘이 홈에서 거둔 승리는 여섯 차례뿐이며, 이마저도 번리와 돈캐스터 로버스 등 하위권 팀을 상대로 한 결과가 대부분이다. 상위권이나 경쟁력 있는 팀을 상대로는 뚜렷한 성과를 남기지 못하고 있다.


손흥민이 팀을 떠난 뒤 처음 열린 지난 11월 북런던 더비에서도 토트넘은 아스널에 1대4로 완패했다. 스코어뿐 아니라 경기 내용에서도 큰 격차가 드러났고, 프랑크 감독의 지나치게 조심스러운 전술 선택은 팬들의 거센 반발을 불러왔다.


이처럼 벼랑 끝에 몰린 상황에서 토트넘은 다음 경기에서 홈으로 리버풀을 불러들인다. 리버풀이 시즌 초반 다소 흔들린 것은 사실이지만,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 아래 최근 모든 대회를 통틀어 5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분명한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의 레전드이자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인 제이미 캐러거 역시 토트넘의 어려운 경기를 예상했다. 그는 스카이스포츠 슈퍼 6 예측에서 리버풀의 2대1 승리를 점치며, 이 결과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프랑크 감독의 시간을 끝내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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