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 팰리스, 게히 이탈 대비… 디오만데 영입 재가동 전망

크리스탈 팰리스가 팀의 핵심 수비수 마크 게히의 이적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스포르팅 CP의 젊은 수비수 우스만 디오만데를 다시 노린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미 지난여름부터 이어져 온 관심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다시 불붙을 수 있다는 전망이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20일 팰리스가 이번 1월 이적시장에서도 디오만데 영입을 재추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매체는 팰리스가 지난여름에도 약 5천5백만 유로를 투자할 준비가 되어 있었으며, 이는 게히의 장기적인 대체자를 미리 확보하려는 목적이었다고 설명했다.
게히와 팰리스의 계약은 다음 시즌 시작 전 종료될 예정이며, 최근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이 기자회견에서 게히의 이적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이 발언 이후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 등 유럽 여러 상위 클럽이 본격적으로 게히 영입을 탐색하면서 그의 이탈은 시간문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영국 팀토크도 같은 날 게히 영입에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팀이 리버풀이며, 게히 본인 역시 리버풀행을 선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팰리스는 수비진 보강이 절실해졌고, 디오만데가 가장 유력한 후보다.
디오만데는 코트디부아르 출신의 2003년생 장신 수비수로, 미트윌란 아카데미를 거쳐 성장한 뒤 2022-2023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포르투갈 2부리그에서 마프라 소속으로 경험을 쌓았고, 지난해 스포르팅 CP에 입단한 뒤 급격한 성장세를 보여주며 주전으로 자리잡았다.
190센티미터를 넘는 키와 강한 체격, 여기에 영리한 수비 판단력까지 더해져 공중볼은 물론 지상 경합에서도 안정감을 드러낸다. 상대 공격수를 힘과 타이밍으로 제압하는 장면이 자주 등장하면서 포르투갈 리그 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스포르팅은 이미 디오만데의 이탈을 막기 위해 재계약 논의에 착수했다. 다만 현지 보도에 따르면 재계약이 성사되더라도 기존 계약의 핵심 조항인 8천만 유로의 바이아웃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적극적인 접근을 차단하기 위한 의도라는 분석이 뒤따른다.
게히의 이적이 기정사실화되는 상황에서 팰리스가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그리고 디오만데 영입전이 얼마나 격화될지가 이번 겨울 이적시장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